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2022.08.01
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2022.08.01

세상에는 표면과 이면이 있고, 겉과 속이 있고, 거짓과 참이 있다. 중요한 것은 전자에 속해 살아가야 하는 때가 있고, 후자를 깨달아 살아가야 하는 때가 있다는 사실이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께서 정해 놓은 세상은 이 두 가지다. 이 두 가지의 세상은 사람이 어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창조주께서 정해 놓은 기한과 때가 있으며, 그 정한 때가 차면 정한 사람을 통해서만이 알 수 있게 했다.

이것이 계시(啓示)며, 계시시대며, 참 종교(宗敎)의 시대다.

따라서 그 정한 때가 되어 정한 사람을 통해 알려주기 전에는 천상천하 그 누구도 창조주의 깊고 넓고 높은 섭리를 알 수 없으니 곧 법이다.

만약 누가 안다고 하면, 그는 거짓말하는 자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

예부터 우리는 ‘도를 닦으러 산으로 간다’는 말을 해왔고, 또 그렇게 믿고 저 깊고 조용한 산을 찾아간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여기서 유독 두 개의 단어가 눈에 띄고 있으니 곧 ‘도(道)’와 ‘산(山)’이다. 이 속담을 직역해 보면 도는 길 도이므로, 저 산에 길을 내러(닦으러) 간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그 길이 아니고 뭔가 공부를 하고 깨닫기 위해서라는 것쯤은 알 수 있다. 어찌 됐든 그러한 목적을 위해 저 눈에 보이는 산을 찾아 나섰던 것 또한 분명하다.

이 대목에서 꼭 짚어야 할 것이 바로 표면과 이면의 차이며 겉과 속의 차이라는 것이다. 이치적으로 접근해 본다면 수박 겉(표면)을 아무리 핥아본들 그 속에 있는 수박의 맛을 알리는 없지 않을까. 겉만 실컷 핥은 후, 아 수박 맛이 좋다 할 수는 없을 것이며,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그 사람은 미쳤거나 누군가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게 분명하지 않은가.

그렇다. 도를 닦으러 산으로 간다는 속담 또한 이와 같이 그 말의 표면 즉, 문자(글)만 붙잡고 살아 온 시대가 있는가 하면, 이제 그 말의 속 즉, 참 뜻을 알고 깨달아 그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놀라운 세상이 우리 앞에 나타났음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계시 또는 계시시대라 한다.

지금 인류는 이 같은 시대의 교차점에 서 있으며, 이를 천지분간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현실에 놓여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송구영신해야 하고 천지분간해야 하는 이유는 지금 인류는 생사(生死)의 기로에 서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도’와 ‘산’의 속과 이면 즉, 참뜻을 헤아려 봐야 하며, 그래야 하는 이유는 그 속에 진리가 있고 살 길이 있기 때문이다.

인류에게 기준이 있고 법이 있다면 바로 경서 곧 성경이며 약속이다.

성경은 이 같은 태초부터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길 도(道)라 명시하고 있다(요 1:1).

믿든 안 믿든 인생들이 지향하는 목적지는 지음 받은 피조물로서 당연히 창조주 하나님이 계신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다.

구전돼 오는 말이나 경서가 알리는 내세(來世)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며, 올 내(來)는 죄로 인해 지구촌을 떠나가신 하나님이 언젠가 약속한 때가 되면 약속한 곳으로 오신다는 의미다.

이것이 종교의 목적이며 인생들의 소망이며, 종교를 릴리전(religion, 다시 연결하다)이라 하는 이유다.

이를 통해 또 분명히 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계신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이 이 땅으로 오신다는 것이지, 우리가 어디론가 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분명히 한다.

그렇다면 오시는 이때, 하나님은 이 땅 어디에 누구와 함께하는지를 알리고 있는 것이 성경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다. 따라서 성경(하나님의 말씀)은 천국 가는 길이며 나침반과 같다.

다시 말하면 2천년 전 예수님의 피로 새 언약한 사복음서와 요한계시록이다. 이 말씀 안에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오실 것이 정확하게 약속으로 돼 있으니 곧 ‘길 도(道)’다.

이를테면 2천년 전, 예수님도 마귀와의 싸움에서 진리(진언)로 이기고 하나님이 함께했으며, 그 후 예수님은 친히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했으니 그 증거고 핑계할 수 없었다.

천국과 하나님이 이기신 예수님과 함께했으니, 2천년 전 하나님이 계신 천국은 곧 예수님 안에 계셨으니, 예수님이 천국 가는 길(道)이 된 것이다.

지금은 재림의 때이다. 올 래 곧 서기동래한 천국과 하나님과 예수님은 또 누구와 함께할 것인지를 약속하고 설계도처럼 그려 놓은 것이 바로 계시록이다.

오늘날도 계시록이라는 천국의 설계도의 도면대로 이기신 한 사람이 출현했으니 그가 곧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고 빛(熙)이 자명하다.

아니라고 억지를 쓴다고 아닌 것이 되는 게 아니니, 이는 서슬이 퍼런 중세 가톨릭시대 천동설을 진리라 믿고 법으로 지키던 시절, 지동설을 주장하던 갈릴레이가 한 말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말이 대신할 것이다.

그 이긴자(熙)는 진리(예수님의 피)로 마귀와 싸워 승리했으니, 예부터 구전돼 온 바로 십승지 (十勝地)다. 이 십승지가 바로 표면과 겉이 아닌 이면과 참뜻인 바로 이긴자와 이긴자와 함께한 작은 이긴자들이 모여 있는 진리의 성읍이며 영적 시온산이며 오늘날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난 실체들이 모인 신천지 12지파다.

이곳에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 곧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啓示)가 흐르니 누구든지 도를 닦기 위해선 바로 이 산으로 와야만 한다.

비산비야 인산인해라 했고, 천택지인 삼풍지곡이라 했으니 저 산이 아닌 이 산으로 와 그야말로 참 도를 닦고 소망에 이르는 참 복을 누리길 소원해 본다.

혹여 들을 귀가 있는 자 있다면 듣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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