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과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대표이사가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6.30.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과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대표이사가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6.30.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젠틀에너지와 30일 서울시 마포구 젠틀에너지 본사에서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실증 및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과 젠틀에너지는 협약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 진단, 공정개선을 통한 고효율화 솔루션 보급 ▲스마트센서 기반 실시간 부하관리 및 최적화를 통한 에너지절감 노력 ▲공장 에너지 수요관리·효율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R&D과제 발굴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이행 등에 상호협력한다.

양사는 동서발전이 보유한 에너지효율 향상 성과측정·검증(M&V) 특허와 젠틀에너지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에 저비용·비침해성 스마트센서를 구축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에너지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에너지효율화에 접목해 기업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중소형 산업체에 특화된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6년부터 국내 에너지효율화 분야를 개척해 대형 산업체, 대학교, 상업용 건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 에너지효율화 솔루션을 보급했으며 작년 한 해 11GWh에 이르는 에너지를 절감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중소기업, 공동주택, 소규모 상가 등 에너지효율 사각지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2027년까지 에너지소비 45GWh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효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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