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열린 ‘숙명여대-모란미술관 업무협약식’에서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오른쪽)과 이연수 모란미술관 관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26.
지난 21일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열린 ‘숙명여대-모란미술관 업무협약식’에서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오른쪽)과 이연수 모란미술관 관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2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21일 모란미술관과 문화예술 분야의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는 숙명여대에서 장윤금 총장, 박종성 부총장, 모란미술관에서 이연수 관장, 홍선관 부관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향후 2년간 문화예술 교육과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모란미술관은 숙명여대 구성원들이 연구와 교육을 위해 모란미술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990년 개관한 모란미술관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국내 최초의 조각 전문 미술관이다. 시민들이 더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교내 박물관, 문신미술관, 정영양자수박물관 등을 운영하며 문화 분야 전시, 교육,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윤금 총장은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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