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상가 불길 휩싸인 상태

(속초=연합뉴스) 14일 오후 10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14일 오후 10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4일 오후 10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건물 면적이 넓어 진화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오후 10시 4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구 수협 건물을 리모델링해 20여개 점포가 입주했으며, 대부분 상가가 불길에 휩싸인 상태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20여개 상점이 모두 영업을 종료했던 상태라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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