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와 합동훈련
화재위기 대처능력 강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2일 수원남부소방서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옥내 소화전 작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3.06.1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2일 수원남부소방서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옥내 소화전 작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3.06.13.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화재위기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교육원)에서 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합동훈련은 교육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교육원 전 직원은 긴급 대피훈련 방법과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필요한 ABC분말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 작동법을 익힐 수 있었다. 수원남부소방서에서는 화재시 주의사항 및 자위소방대 운영요령, 주요 화재사례 등 상세한 소방정보를 제공했다.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양인규 원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교육원 전 직원이 소방훈련 내용 숙달은 물론 평상시 안전조치에도 최선을 다해 교육생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중장기 경영 목표 중 하나로 ‘사람중심 안전경영시스템 강화’를 과제로 삼아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과 조직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및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全 사업장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동일 평가그룹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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