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대 미추홀 캠퍼스 전경(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3.06.12.
 국립인천대 미추홀 캠퍼스 전경(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3.06.1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022년 최우수(S) 등급을 받았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직업훈련사업이다.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는 2017년 바이오분야 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7년째 이번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혁신개발센터는 2022년 성과평가에서 협약기업 유지율, 훈련실적 수료율, 참여기업 및 훈련생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훈련성과 달성률과 구직자 취업률, 훈련시설장비의 활용 및 효율성, 전담인력 전문성 확보 평가 지표는 만점을 받았다.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는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바이오분야 종사자 및 구직자 728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421명이 수료했다.

혁신인력개발센터장 이원종 생명공학부 교수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들의 기술 전문성과 고용 안정성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혁신인력개발센터에서는 이를 위한 전문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우수훈련기관과 우수훈련생 인천시장상 수상을 시작으로, 이번 2022년 사업에서 수행능력 최고등급을 달성하여 지역 내 인력양성사업 내실화 및 인천지역 특화전략사업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센터 엄효섭 팀장은 “앞으로도 훈련생과 협약기업의 의견을 자주 듣고,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적기에 개발, 운영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선도를 위해, 인천을 비롯한 서울·경기 지역 재직근로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2023년에 22개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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