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지붕 열 차단재 도포사업 등

전남 함평군이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자 축산농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지붕에 열 차단재를 도포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3.06.07.
전남 함평군이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자 축산농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지붕에 열 차단재를 도포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3.06.07.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6월 안에 관내 30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지붕 열 차단재 지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열 차단재를 지붕에 도포해 축사 내 열기 축적을 방지함으로써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열 차단재를 도포한 축사 내부 온도가 2~3℃가량 내려가 폭염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온에 취약한 축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면역증강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환동 축산과장은 “올여름 수시로 기상특보 상황을 확인하고 축산 피해 예방 요령을 전파하여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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