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5.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5.22.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일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공세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얄팍한 정치적 술수”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의 3대 리스크로 인해 존립마저 위태로운 자당의 심각한 위기를 모면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주간 민주당이 후쿠시마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메시지 낸 것이 무려 35번에 이른다”며 “자당이 그토록 필요성 주장했던 간호법에 대해서는 13번,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는 같은 기간 2회 언급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김기현 대표는 “후쿠시마 괴담 선동에는 하루에 여러 차례씩 집중하면서 당의 사활을 걸고 총력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현 대표는 당의 사활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으로 공세를 펼치는 민주당에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기현 대표는 “국민의 먹거리 불안을 자극함으로써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 한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과 같은 민주당의 속임수 행태를 우리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그럼에도 민주당이 과학이 아닌 괴담을 통해 불안감 키우는 구태를 아직도 반복하는 것을 보고 계신 국민께서 엄중히 심판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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