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강원도 삼척시 삼척중앙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이라며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금융권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과 삼척농협은 협력해 삼척전통시장 소상상인들을 위해 금융사기피해시 영업점으로 바로 접수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 사례 및 정보 알림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결연 영업점에서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대출 등 상생금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카드를 전국 전통시장(약 1400개소)에서 이용하면 10% 할인(월 1만원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금이 결연을 맺은 삼척전통시장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이번 장금이 결연을 통해, 소상공인 고객들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도움이 되는 NH농협은행,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서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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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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