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개 사찰 25일부터 선착순 신청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금강계단 참선.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이 6월 한 달간 전국 100여개 사찰에서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3 여행가는 달’ 행사와 연계해 템플스테이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내·외국인 선착순 6000여명에게는 1박 2일 3만원에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외국인만 참여 가능한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1만 5000원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템플스테이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템플스테이는 나이와 종교, 성별과 국적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라며 “고즈넉한 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행복함을 두 배로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운영 사찰은 ▲서울권 7개 사찰(관문사, 묘각사, 봉은사, 석불사, 조계사, 진관사, 화계사) ▲경기권(인천 포함) 18개 사찰(연등국제선원, 전등사, 금강정사, 대광사, 대원사, 백련사, 봉녕사, 봉인사, 사나사, 수원사, 수진사, 연주암, 용문사, 육지장사, 정토사, 증흥사, 화운사, 흥국사(고양)) ▲강원권 12개 사찰(낙산사, 망경산사, 명주사, 백담사, 보현사, 삼운사, 삼화사, 신흥사, 월정사, 청평사, 현덕사, 화암사) ▲충청권(세종시 포함) 15개 사찰(영평사(세종), 갑사, 마곡사, 무량사, 부석사, 영랑사, 지장정사, 학림사, 구인사, 미륵대흥사, 반야사, 법주사, 석종사, 영국사, 용화사) ▲경상권(대구, 부산 포함) 24개 사찰(대광사, 대원사(산청), 문수암, 성주사, 용화사(통영), 통도사, 표충사, 해인사, 고운사, 골굴사, 보경사, 불국사, 선본사, 심원사, 용문사(예천), 은해사, 자비선사, 직지사, 축서사, 도림사(대구), 동화사, 내원정사, 범어사, 홍법사) ▲전라권(광주 포함) 24개 사찰(원효사, 증심사, 능가사, 대원사(보성), 대흥사, 도갑사, 무위사, 백양사, 불갑사, 선암사, 송광사(순천), 신흥사, 쌍봉사, 연곡사, 운주사, 천은사, 화엄사, 흥국사, 귀정사, 금당사, 금산사, 내소사, 송광사(완주), 실상사)이다.

외국인 할인 제공 당일형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은 23곳으로 낙산사, 월정사, 직지사, 동화사, 불국사, 해인사, 범어사, 통도사, 내원정사, 보경사, 선본사, 골굴사, 흥국사(고양), 관문사, 묘각사, 봉은사, 석불사, 조계사, 진관사, 흥국사(여수), 금산사, 지장정사, 구인사다.

순천 송광사 화엄전 방향.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순천 송광사 화엄전 방향.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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