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한 근로자가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한 근로자가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21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여명이 발생했다. 내달 1일부터는 확진자 격리의무를 비롯해 코로나19 방역조치 대부분이 해제된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98명이 늘어 누적 3154만 808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만 171명은 지역사회에서, 26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 6808명)보다 1만 10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15일(7178명)보다는 380명 줄었다.

최근 4주간 화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5월 1일 5772명→5월 8일 8155명→5월 15일 7178명→5월 22일 6798명으로 소폭 늘었다가 감소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158명으로 전날(157명)과 비교해 1명 늘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12명 발생해 누적 3만 4687명(치명률 0.11%)이 됐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대부분의 방역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확진자 7일 격리의무는 5일 권고로 전환되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하곤 실내 마스크 착용도 해제된다. 입국 후 3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권고도 종료된다. 격리의무가 사라져 확진될 경우 지정 의료기관이 아닌 모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