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신한은행 신림동 지점에서 신한은행 관계자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3.05.19.
지난 18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신한은행 신림동 지점에서 신한은행 관계자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3.05.1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어르신 체험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시니어대상 디지털 금융교육에 대해 “급변하는 디지털·비대면 금융 거래 확대추세에서 소외돼 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어르신들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 ATM등을 직접 체험·실습하고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50회에 걸쳐 회차별 20명 내외 총 1천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고객중심 영업점, 노인복지관, 주민센터 등의 지역 거점을 활용해 직접 찾아가 현장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첫번째 교육은 지난 18일 신한은행 고객중심 영업점 신림동 지점 객장에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 20명을 모시고 진행됐다”며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디지털 금융 환경의 이해 ▲모바일뱅킹·시니어 ATM 이용 실습 ▲금융사기예방 교육 등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실제 모바일뱅킹과 똑같은 환경의 교육용 웹페이지 에듀쏠(Edusol)을 통한 실습형 교육을 진행해 거부감을 줄이고 더 쉽고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대표 프로그램인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의 대상을 보육시설 아동까지 확대해 진행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및 새터민 대상 체험형 금융교육,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하는 금융교육 뮤지컬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신한은행 신림동 지점에서 신한은행 관계자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3.05.19.
지난 18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신한은행 신림동 지점에서 신한은행 관계자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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