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수원특례시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15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시 자원봉사 비전수립을 위한 150인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2023.05.16.
이재준(수원특례시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15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시 자원봉사 비전수립을 위한 150인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2023.05.16.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 추상적인 자원봉사에서 탈피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자원봉사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비전수립을 위한 150인 원탁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말 기준 수원시 누적 자원봉사자의 수는 41만 3176명으로 수원시 인구의 34%에 이르고 있다”며 “수원시 봉사자들은 주로 재난, 구조, 안전·방범, 사랑의 밥차 등에서 높은 참여를 보이고 있는데 향후 문화, 인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땀 흘리는 노고를 널리 전파하고 공보하기 위해 자원봉사기자단을 통해 유튜브, SNS 등에서 활동을 넓혀갈 것”이라며 “자원봉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우수봉사자 간병비 지원, 우수봉사자 지정 및 현판식, 차량 스티커 부착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올해 자원봉사 신규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가치확산 문화행사 참여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수원시민들이 누구나 가까이서 쉽게 자원봉사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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