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7

[천지일보=이솜 기자] ‘100억원대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모임 및 외식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한 달 사이 2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정상회담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기 제외 ‘역대 최저 경제성장률’ 온다… 나라살림 적자·물가에 정부 대응 어려워☞(원문보기)
올해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외환위기 등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나라살림 적자가 커지고 물가 상승률도 목표치를 웃돌고 있어 정부가 쓸 수 있는 대책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00억원대 코인 의혹’ 김남국 탈당… 여야 곳곳서 반발 속출
‘100억원대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4일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의 탈당에 국민의힘은 “꼼수 탈당”이라고 비판했으며, 민주당에선 그의 탈당이 당에 대한 민심을 악화시킨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슈논단]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남긴 질문 3가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시작된 ‘이만희 총회장 직강’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인천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만희 총회장은 구순이 넘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힘 있고 논리정연한 강의로 좌중을 압도했다. 무엇보다 매회 수백여명의 목회자가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신천지에 대한 교계 목회자들의 관심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5.18 기소유예 처분 61명→‘죄 안됨’ 변경… 43년만 명예 회복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 과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들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43년 만에 받아 들며 명예를 회복했다. 대검찰청은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2022년부터 5월까지 총 61명에 대해 정당한 행위임을 인정해 ‘죄가 안 됨’으로 처분을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증평서 구제역 발생… 청주 외 지역서 첫 확진
충북 증평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 청주 외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뭘 먹어도 부담”… 외식물가 고공행진에 ‘돼지고기’도 오른다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모임 및 외식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한 달 사이 2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평균 6380원으로 전월(㎏당 5356원) 대비 19.1% 상승했다. 5697원이었던 이달 1일과 비교해서는 열흘 만에 12.0% 뛰었다.

 

윤석열 대통령, 19~21일 G7 회의 참석… 한미일 정상회담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정상회담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장 女 엉덩이골이…” 불법촬영 유포한 강남구 청원경찰
헬스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현직 강남구청 청원경찰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지난 12일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청원경찰 A씨를 직위 해제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尹 ‘간호법 거부권’ 행사할 듯… 16일 국무회의 의결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간호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를 행사할 가능성이 커졌다. 간호법으로 직역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상황에 더해 정부와 여당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간호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의 한 투표에서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74)가 투표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14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의 한 투표에서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74)가 투표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슈in] 엔데믹 선언한 尹, ‘과학적 방역’ 논란… “5일 격리 ‘권고’ 근거 없어”
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공식화했다. 3년 4개월 동안 국내에서 3만 4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방역 무장을 모두 해제한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경험적 데이터로 근거한 ‘과학적 방역이 맞냐’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권교체냐 종신집권이냐… 튀르키예 대선 실시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가 14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이번 투표를 통해 튀르키예는 이미 20년 넘게 철권 통치한 에르도안 대통령의 통치 30년 새 시대를 열 것인지 새로운 대통령을 맞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또 인구 8500만명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을 이끌 지도자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통치 방식, 심각한 생활비 위기 속에서 경제가 나아갈 방향, 외교 정책의 형태도 결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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