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광역상수도 보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

횡성군청. ⓒ천지일보 DB
횡성군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광역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산간 지역과 외곽지역의 지역 특성상 지하수 고갈과 수질 악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맑은 광역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도에 사업 신청 결과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비 올해 50억원을 추가해 총 256억원(도비 79%, 지방비 21%)을 확보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청일면(고시리, 신대리), 강림면 월현리 지역이 공사 중이고, 안흥면(상안리) 지역은 금년도에 착수 예정이며, 2023년 추가로 공근면(부창리, 상동리), 서원면(옥계리) 지역 실시설계 용역 실시 중으로 전체 사업은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상수관로 확장 L=113㎞, 가압장 설치 40개소로, 본 공사가 완료되면 관내 1300가구 지역주민들에게 광역상수도를 새롭게 공급해, 매년 반복되는 물 부족 해결은 물론 횡성군 광역상수도 보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광역상수도 공급의 확대는 단순히 생활의 편익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군민들의 건강과 위생환경 개선에 직결되는 중요한 자원의 공급이다”라며 “이른 시일 내 사업을 완료해 군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의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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