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서부발전)ⓒ천지일보 2023.05.10.
(제공: 한국서부발전)ⓒ천지일보 2023.05.10.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충청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국가정보원과 충청남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국가철도공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과 공동 개최한다.

충청권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발전, 수자원, 철도, 슈퍼컴, 바이오 분야 중 선택하면 되고 복수 분야 응모도 가능하다.

시나리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7월 말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심사는 8월 한 달간 진행되며 수상자는 9월 1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9월 19일 소노벨 천안에서 열리는 ‘2023 충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충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6팀은 서부발전 사장상 등 기관장상과 30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부발전은 지난해에도 국정원, 대전광역시 등과 충청권 청소년 대상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인재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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