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번째 엠폭스 감염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9월 4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 내 전광판에 원숭이 두창 감염에 대한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국내 두번째 엠폭스 감염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9월 4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 내 전광판에 원숭이 두창 감염에 대한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10일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4명이 추가돼 누적 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달에 확진된 신규 엠폭스 환자만 총 21명에 이르면서 평균 하루당 2명씩 발생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2명→2일 3명→3일 2명→4일 5명→5일 1명→8일 4명→9일 4명이다. 지난달 7일 이후 한 달 동안 확진된 환자 수는 누적 68명 중 63명(92.7%)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엠폭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백신 ‘진네오스(JYNNEOS)’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예약자는 127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