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
서민금융상품 상담 및 추천

광주광역시 북구가 서민금융진흥원 및 광주은행과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포용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북구청) ⓒ천지일보 2023.04.30.
광주광역시 북구가 서민금융진흥원 및 광주은행과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포용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북구청) ⓒ천지일보 2023.04.30.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자금 사정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포용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추진한다.

이에 북구는 지난 27일 서민금융진흥원 및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 능력이 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서민금융상품을 알선하고 대출이자 5%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5월 1일 이후 광주은행에서 취급하는 서민금융형 상품의 신규 대출자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면 된다.

북구는 지원기준 충족 여부 확인 후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7600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100여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상담과 추천을 받아 광주은행에서 서민금융상품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풀뿌리 민생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도록 다양한 포용금융 지원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부터 광주 자치구 최초로 시행 중인 ‘3무 특례보증’을 비롯해 ‘서민금융 서포터즈 운영’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등 다양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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