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본사 사옥(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4.27.
동서발전 본사 사옥(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4.27.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는 공공기관의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 및 가치를 심사해 종합 안전관리등급과 위험요소별 안전관리등급을 결정하기 위해 2019년에 도입됐다. 동서발전은 2019년 시범도입 단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심사에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경영 리더십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 및 역량 ▲안전보건경영 투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산업재해율이 높은 도급·건설공사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계획단계의 차별화된 안전활동과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이라는 안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예산 감축에도 안전분야 예산은 강화하고 특히 안전 R&D‧교육·홍보 예산 증액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또 홈페이지, 모바일앱, QR코드 등의 다양한 접수창구를 활용해 안전보건 신고 및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유해·위험요인 개선활동을 통해 안전위험신고 162건, 안전제안 2894건, 아차사고 95건을 발굴해 개선·조치했다.

또한 ‘건설공사 안전보건관리 기준’ 운영을 통해 사업계획, 설계 공사발주, 착공전, 시공, 준공의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작업표준 및 작업절차 등에 관한 정보를 고려한 사전 유해요소·위험성 파악으로 체계적인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관용적인 용어로서의 ‘안전 최우선’이 아닌 실제로 안전을 항상 가슴속에 새겨야 한다”며 “직원 한명 한명이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하고 사람의 불안전한 행동까지 전제한 안전조치를 준비하고 대응해 안전과 관련해서는 모범이 되는 동서발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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