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는 ‘주랜드와 플라워랜드 외에 조이랜드, 버드랜드, 나이트 유니버스’의 복합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의 테마공원이다. 사진은 플라워 랜드, 버드랜드 입구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는 ‘주랜드와 플라워랜드 외에 조이랜드, 버드랜드, 나이트 유니버스’의 복합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의 테마공원이다. 사진은 플라워 랜드, 버드랜드 입구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아프리카 정글 속 사파리… 앵무새 친구와 대화하는 곳”
중부권 이남 최대 테마공원
도심 속 자연 숨쉬는 세상
향기로운 꽃과 짜릿한 놀이
열대정원과 환상의 버드체험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에 아프리카 정글 속 사파리를 즐기며 앵무새 친구가 손등에 앉아 함께 대화하는 곳이 있다. 어린이들의 꿈의 동산, 오!월드.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전 오월드 테마공원에 만개한 꽃들, 새들과 동물들이 새 단장을 마치고 어린이들과 가족,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에 튤립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에 튤립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대전 오월드는 ‘주랜드와 플라워랜드 외에 조이랜드, 버드랜드, 나이트 유니버스’의 복합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의 테마공원으로 꼽힌다.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또 하나의 세상’이라 불리는 오월드는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공원로 70(사정동 100)에 위치한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동물원에서 쉬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동물원에서 쉬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오월드 사파리로는 아프리카 사파리와 한국늑대 사파리, 마운틴 사파리 등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눈앞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동물들을 직접 바라보며 그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꽃과 물과 빛이 어우러진 향기로운 꽃의 세계와 짜릿한 즐거움을 주는 놀이시설, 희귀새와 열대정원이 어우러진 환상의 버드체험까지 가족, 친구나 연인과 함께 흠뻑 빠져 즐겨볼만 하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버드랜드에서 앵무새와 소통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버드랜드에서 앵무새와 소통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이밖에도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장치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더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야간 공간으로 홀로그램쇼, 음악분수 워터쇼 등 색다른 즐거움을 ‘나이트 유니버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청남초 전교생 현장체험학습

청남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형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청남초는 이번 현장학습으로 토요일을 수업일수(창의적 체험활동)로 편성해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함께 다양한 동·식물을 가까이 관찰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대전오월드를 선정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버스를 타고 바라보는 동물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버스를 타고 바라보는 동물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버스에 탑승한 학생들은 오월드에서 펼쳐질 기대감으로 어느 때 보다 행복한 모습이었다. 학생들이 오월드에 도착해 제일 기대했던 아프리카 사파리 관람용 버스를 타고 책에서만 보던 사자, 호랑이, 기린, 코끼리 등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동물과 인사를 하고 음식을 받아서 먹는 곰의 모습을 보자 즐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놀이시설 가운데 우주전투기를 타고 즐기는 체험객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놀이시설 가운데 우주전투기를 타고 즐기는 체험객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플라워랜드와 버드랜드를 둘러본 뒤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한 6학년 학생들은 “여러가지 놀이기구를 마음껏 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윤복자 청남초 교장은 “학생들이 봄맞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 체험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따뜻한 봄의 기운을 받으며 자유롭게 뛰노는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놀이시설을 타고 즐기는 체험객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놀이시설을 타고 즐기는 체험객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동물 119종, 놀이시설 19개 기종

오월드에서는 먼저 사자, 호랑이, 원숭이, 한국늑대 등 총 119종 888수에 이르는 동물을 만나 볼 수 있다. 놀이시설로는 후룸라이드, 자이언트드롭, 슈퍼바이킹 등 19개 기종이 마련돼있다.

또 ‘나이트유니버스’는 디지털 미디어아트 테마공원이며 사파리는 아프리카사파리, 마운틴사파리, 한국늑대사파리로 나눠져있다. ‘버드랜드’에서는 열대식물, 화려한 넝쿨성 행잉화분과 함께 다양한 희귀새를 가까이 보며 친구처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다. 시즌별로는 여름엔 물놀이장과 겨울엔 눈썰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공연장은 레인보우스테이지(주랜드), 펀펀스테이지(조이랜드), 야외공연장(플라워랜드) 등이 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 전경.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 전경. ⓒ천지일보 2023.04.26.

◆어린이날 특별연장, 5월 불꽃쇼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특별연장 운영을 한다. 5월 한달간 야간개장을 하는데 1일, 6일, 7일, 13일, 14일, 20일, 21일, 27일, 28일, 29일, 주말과 공휴일 총 10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특히 ‘2023년 오월드 불꽃쇼’는 5월 5일, 6일, 13일, 20일, 27일, 28일 총 6회 운영한다. 시간은 오후 8시 40분 예정이며 장소는 오월드 플라워랜드(나이트 유니버스) 일원이다. 기상 변화 등 상황에 따라 장소, 시간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 전경.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 전경. ⓒ천지일보 2023.04.26.

특히 오월드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오월드 입장 시 컵라면, 대형 온수통, 텐트, 그늘막, 애완동물, 자전거, 공, 인라인, 전동자동차, 보드, 드론 등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물품은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오월드 원내에 반입금지물품 보관장소가 별도로 마련돼있지 않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에 있는 분수대.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에 있는 분수대. ⓒ천지일보 2023.04.26.

이용요금을 살펴보면, 성인 입장권 1만 7천원, 청소년 입장권 1만 4천원, 어린이(경로) 입장권 1만원이며 대전시민은 성인 1만 3500원, 청소년 1만 500원, 어린이(경로) 8천원으로 할인된다.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입장은 무료로 한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전경.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전경. ⓒ천지일보 2023.04.26.

자유이용원은 성인 3만 4천원, 청소년 2만 8천원, 어린이(경로) 2만 5천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입장권 성인 1만 1천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6500원으로 할인된다. 단체 자유이용권은 성인 2만 2천원, 청소년 1만 8천원, 어린이 1만 6천원이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버스를 타고 바라보는 코끼리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버스를 타고 바라보는 코끼리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버스를 타고 바라보는 기린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버스를 타고 바라보는 기린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동물원에서 보는 원숭이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동물원에서 보는 원숭이의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동물원에서 수달이 헤엄치는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동물원에서 수달이 헤엄치는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 분수대.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 분수대.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 버드랜드 입구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 버드랜드 입구 모습. ⓒ천지일보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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