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기념
순천시 제작 3개 시립예술단 출연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시가 제작한 뮤지컬 ‘그린피플’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뮤지컬 ‘그린피플’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순천시립합창단, 순천시립극단,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순천시립예술단 3개 단체가 공동 참여한 창작 에코 뮤지컬이다. 지난해 초연해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가까운 미래 지구의 기후변화로 대형 식물원에 갇혀 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나무와 꽃들이 오염된 지구를 벗어나 먼 우주 생명의 공간으로 자신의 씨앗을 보낼 기회를 얻기 위해 10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플라잉데이에서 경연을 펼치면서 발생하는 사건이 주된 내용이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나무와 꽃이 주인공인 뮤지컬 ‘그린피플’은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3정원박람회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공연”이라며 “국가정원에서 느낀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많은 시민이 ‘그린피플’공연을 놓치지 않고 관람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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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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