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제5차 EWP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4.18.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제5차 EWP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4.18.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8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에너지 분야 학계 전문가와 ‘제5차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발전부문 탄소중립 중・장기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동서발전의 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쟁점과 동서발전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며 LNG 대체건설, 수소・암모니아 혼소, 공기업·민간기업의 협력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언했다.

안영환 숙명여대 교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이슈 및 동서발전의 전략’을 발표하며 전환 부문의 목표 감축량 확대, 배출권 유상할당 비율 상향 등 동서발전의 에너지 전환 및 LNG 발전의 수소 전소 발전화 전략 등을 강조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긴 여정에는 석탄화력의 점진적 폐지에 따른 인력 전환, 신규 저탄소전원 추진을 위한 주민 수용성 확보와 계통연계의 어려움,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의 불확실성 등 극복해야 할 난관이 있다”며 “에너지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전 직원의 지혜를 모아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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