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특별재난지역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대전광역시 서구, 충청북도 옥천군, 충청남도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전라남도 함평군·순천시, 경상북도 영주시 등 전국 1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산불 피해 발생일 이후부터 5월 말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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