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확대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확대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지속되는 당의 내홍에 고심이 깊은 모습이다. 지도부는 비명계와 스킨십을 지속하며 봉합을 이어가려는 모양새다.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완화가 본격화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1박 2일 간의 방일 일정에 돌입했다. 대통령실이 16일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민주, 내홍 여진에 봉합 계속… 당내 일부 “‘개딸’ 통제하면 가능”☞(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지속되는 당의 내홍에 고심이 깊은 모습이다. 지도부는 비명계와 스킨십을 지속하며 봉합을 이어가려는 모양새다. 다만 당내 일부에서는 ‘개혁의 딸(개딸, 이재명 대표 지지층)’을 통제할 수 없는 한 갈등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DJ-오부치 선언 발전 계승해 韓日협력 새 시대 발전 토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를 재개하고 경제·안보·문화적 교류를 재개하기로 뜻을 모은 것에 대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양국 간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한일 간 협력의 새 시대 여는 첫 걸음이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를 계기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日,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해제… 韓 WTO 제소 취하☞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완화가 본격화한다. 일본은 ‘반도체 핵심 소재 3대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해제하고, 한국은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일본 도쿄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측은 수출관리의 운용 변경을 통해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즉시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일 재계 ‘미래 파트너십 기금’ 각각 창설 발표☞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16일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이날 일본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두 단체는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 해결책을 발표했고, 이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조치로 평가했다면서 한일 간 정치·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본 굴욕외교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본 굴욕외교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6.

◆尹대통령, 도쿄 도착해 1박 2일 방일 일정 돌입☞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1박 2일 간의 방일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통해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한국 측에서는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부부가 영접했고 일본 측에서는 다케이 스케 외무성 부대신,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尹대통령, 1박 2일 방일 출국…오후 기시다와 정상회담‧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실무 방문 형식이다.도쿄에 도착한 후 첫 일정으로 재일동포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오후에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일 정상은 소수만 배석하는 소인수회담과 범위를 넓힌 확대회담, 이어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다만 양국 간 공동선언은 없다.

◆대통령실, NSC 상임위 소집… 北 장거리탄도탄 대응 논의☞

대통령실이 16일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한 직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김 실장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위해 출국을 앞두고 NSC에 임석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

◆[정치in] ‘ICBM’ 카드 꺼내든 北… 한일 정상회담 앞두고 긴장 최고조☞

북한이 16일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지난달 18일 ICBM 화성-15형을 고각 발사한 이후 약 한달만이다.ICBM 카드는 이미 예상이 돼 왔는데 이는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대응 차원인 데다가 이날 있을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북한이 실제로 ICBM 도발로 수위를 높이자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이다.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한일정상회담 겨냥한 듯☞

북한이 1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은 지난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이틀 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북한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반 총리가 이날 도쿄에서 진행하는 한일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기시다와 정상회담·만찬… 1박 2일 방일☞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도쿄에서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양자 회담이다.양국 정상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양국 간의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차례로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로 국가 전반, 녹색으로 전환☞

기후위기,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등으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눈에 보이 지는 않아 쉽게 간과해버린 기후 환경이 이제는 가시적일 만큼 우리에게 심각한 피해 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태풍은 더 강력해지고 폭염과 가뭄은 더 심해지고 홍수도 더 잦아지며 겨울은 더 추워지는 등 재앙과 같은 기후위기가 현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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