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가 사례 발표

양봉농가 봄벌 사양관리 교육(제공: 영천시)ⓒ천지일보 2023.03.09.
양봉농가 봄벌 사양관리 교육(제공: 영천시)ⓒ천지일보 2023.03.09.

[천지일보 영천=장덕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월동꿀벌 실종피해 저감을 위해 9일 양봉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양봉 사양관리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국립인천대학교 이명렬 교수는 봄철 및 병해충 관리 교육 후 관내 2농가의 월동 사례 발표가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올해 2월 민관합동 양봉 사육군수 전수조사 결과 꿀벌 실종피해율은 73%로 조사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봄벌 병해충 관리 및 농가 월동 사례 발표를 통해 양봉농가의 월동꿀벌 피해저감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농가 피해 조기회복을 위한 지원사업과 응애 방제 등 꿀벌 실종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일 오수동 소재에서 양봉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현황을 보고받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신속한 피해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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