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에서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 팀장(왼쪽)이 이범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과 성금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3.02.24.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에서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 팀장(왼쪽)이 이범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과 성금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3.02.2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 고려인 동포들에게 1억원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고려인 동포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피난 고려인 동포 총 80가구에 1억원의 지원금을 기부한다”며 “기부금은 학습과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쓰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한국어가 서툰 50가구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5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위기 가정 20가구와 의료 위기 상황 발생 10가구 등의 생계 유지를 돕는 데 4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 기부 사업 운영 등에도 1천만원의 기부금이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에 피난 온 고려인 동포 중 상당수는 여성, 미성년 자녀 및 노년층”이라며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의료비·주거비 등 생계비로 인한 위기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부금을 통한 지원으로 전쟁의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 2023.02.24.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에서 (왼쪽부터)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과 조선영 카카오뱅크 매니저,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급회 과장, 이범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이 성금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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