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관점’에 집중한 리뉴얼 프로젝트
강서·야탑점 100% 신장, 끊임없는 ‘고객 관점’
공간·동선 혁신으로 전면에 내세운 먹거리
북수원점 오픈, 목표한 17개점 리뉴얼 끝

모델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북수원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순항 중에 있다고 평했다. 홈플러스는 2023년에도 ‘고객 관점’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유통의 강점을 극대화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대세감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제공: 홈플러스)
모델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북수원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순항 중에 있다고 평했다. 홈플러스는 2023년에도 ‘고객 관점’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유통의 강점을 극대화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대세감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 2022년 경영전략 키워드로 ‘성장’과 ‘투자’를 꼽으며 진행해 온 대표 사업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이 성공 궤도에 들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이제훈 사장이 취임 초기부터 지속 강조해 온 ‘고객 관점’ 경영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프로젝트다. 23일 오픈한 북수원점까지 합치면 당초 2022회계연도(2022/03~2023/02) 내 목표했던 17개 점의 리뉴얼이 완료했다. 수원 지역은 약 120만명의 거주 인구가 있어 이를 바탕으로 경기 북부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북수원점은 지난 2000년 수원시 최초 대형마트로 개장했다. 홈플러스 수원 지역 점포 중 매출 1위이며, 연면적 6만 5478㎡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 전국 홈플러스 133개 매장 중 5위 안에 드는 규모다.

주변 상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글로벌 존’을 구성해 차별화했다. 대표적으로 세계 20여 개국 700여 종의 인기 소스를 모은 ‘월드소스’, 세계 각국의 상품을 모은 ‘월드스낵’ ‘월드음료’ ‘월드누들’ 등이 있다.

최근 오픈런 열풍을 이끌며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 트렌드를 반영해 ‘와인&위스키’ 코너에 더불어 별도로 ‘위스키 라이브러리’를 구성했다. 오픈 이벤트로 23일 단 하루에 한해 인기 위스키 ‘야마자키 12년’과 ‘산토리히비키’를 각 6병씩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이외도 ‘발베니 14년 캐리비언캐스트’ ‘발베니 12년’ ‘맥캘란 18년 더블캐스크’ 등도 함께 준비했다.

비식품 카테고리에서는 ‘가족 모두 행복한 고객 체험형 전문관’ 콘셉트로 조성했다. 대표적으로 완구 코너 ‘토이 어드벤처 랜드’의 규모를 역대 최고로 키웠다. 업계 최초로 주요 인기 캐릭터를 테마로 하는 별도의 어린이 놀이터 공간을 구성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완구 구색 또한 기존 1000여종에서 3000여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코스튬 퍼레이드’를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고 같은 기간 동안 ‘캐릭터와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도 1일 200명 선착순으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MGEX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RG 가오가이거’ 등의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리뉴얼 과정에서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을 강화했다. 특히 베이커리와 델리를 입구 전면에 내세우는 공간 혁신을 실현, 북수원점 이전 16개점의 베이커리와 델리 코너 평균 매출이 모두 70% 신장하고 평균 객수 또한 각각 43%, 66%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지난 1년간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은 침체됐던 오프라인 점포의 성장 저력을 증명하고 홈플러스가 다시금 재도약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올해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편의와 니즈를 최우선으로 하는 보다 발전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