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열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 역시 나흘 연속 변동이 없다. 퇴원자는 1명 증가한 132명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메르스 신규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열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총 환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18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나흘 연속 발생하지 않아 36명을 유지하고 있다. 치명률은 19.4%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8명으로 1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14명은 안정적이며, 4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170번 환자(77)가 퇴원하면서 퇴원자 수는 총 132명이 됐다.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88명 줄어든 32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92명은 자가 격리자며 30명은 시설(병원) 격리자다. 격리 해제자는 전날보다 90명 늘어난 1만 6368명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