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교육체험학습 전문기업 스쿨김영사(www.schoolgy.com)가 내달 13일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 대상 제주도 역사 및 생태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스쿨김영사는 이번 제주 체험학습의 주제를 ‘화산섬 생태와 제주 역사 유적 탐방’으로 정했다.

제주에서의 첫째 날에는 제주국립박물관을 방문해 제주도의 생태계와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이후 삼별초의 대몽항쟁지를 찾아 고려 역사와 성곽 및 토성 등 문화유산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곽지 과물해수욕장에서는 용천수에 대해 알아 보고, 물놀이와 조개잡이 시간도 갖는다.

둘째 날에는 한라산의 측화산을 대표하는 다랑쉬오름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선흘 곶자왈 습지와 서귀포 올레 전통시장을 탐방한다. 시장을 방문해서는 직접 제주 전통 간식을 구매하며 경제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제주 전통떡을 만드는 체험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날에는 일제 시대에 일본이 제주도에 설치된 알뜨르비행장을 찾아 2차 세계대전과 일제강점기, 그리고 제주 근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이었던 4.3사건에 대해 공부한다. 이후 섬 속의 섬 가파도와 추사 김정희유배지를 찾아볼 예정이다.

효과적인 체험학습을 위해 제주 일정 전후에 수업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일에는 서울 종로구 김영사 사옥에서 제주도의 생태와 역사에 대해 공부하며, 같은 달 22일에는 동일 장소에서 제주 체험학습을 워크북에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스쿨김영사는 참가자에게 제주 체험학습 사진이 담긴 USB메모리를 기념품으로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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