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오는 27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진출 환경 세미나’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중진공이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선착순으로 40개사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의 전문가가 참여해 현지 진출환경 및 산업기술협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10개국, 인구 6억 4천명, 국내총생산 3조달러의 거대한 단일 시장인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출범을 앞두고 있어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아세안경제공동체(AEC)는 1967년 정치협력체로 출발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유럽연합(EU)처럼 아세안경제공동체(AEC)라는 단일 경제권으로 출범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를 회원국으로 하고 있다.

중진공 조내권 글로벌사업처장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포함된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출범은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기회이다”며 “이번 세미나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웹사이트(vmnews.co.kr/n_news/edu)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55-751-97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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