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 동작휴양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Art tour camp를 가진 뒤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드림인공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드림인공존(대표 김대식)은 청소년의 다양한 봉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Art tour camp를 지난 15~16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35명의 청소년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충남 보령 행복한 집과 태안 동작휴양소에서 진행한 이번 캠프는 상대적으로 공공미술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방의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시설물에 대한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가족 간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

Art tour camp는 첫째 날은 보령의 행복한집에 대한 실내벽화를 진행했고, 둘째 날은 동작휴양소 1층 복도를 아름다운 벽화로 구성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작구휴양소는 동작구민은 물론 타 지역주민에게도 개방된 휴양시설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쾌적하고 저렴한 비용의 숙박시설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 이번 벽화를 통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기억에 남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rt tour camp에 두 명의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차용석(51)씨는 “평소 아이들과 함께 대화할 일이 많지 않은데 이틀의 일정동안 함께 벽화라는 활동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무엇보다 두 자녀와 함께 하는 활동이라서 벽화를 그리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그린 그림이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과 휴양소를 찾는 손님들에게 조금 더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학생의 모습 (사진제공: 드림인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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