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골배수지는 지역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7월에는 배수지의 지상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휴식공간인 산책로 및 힐링공원으로 조성했다.
그러나 예산과 인력부족 등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범죄가 우려되는 공원으로 방치돼 있었다.
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힐링공원을 조성해 놓고 관리할 인력과 예산이 없어 제대로 된 홍보를 못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 덕분에 인천에서 제일 멋진 공원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인천교회는 실향민 위로행사, 각종 사회 캠페인, 요양원·장애인 봉사와 환경정화 등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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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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