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과 에너지수호천사단 어린이들, 에코하우스 건축참여기업 관계자들이 28일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 앞에서 개최된 에코하우스 개관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 앞에서 에너지 저소비·친환경 건축기술을 집약한 체험형 전시관 ‘에코하우스’를 개관했다.

에코하우스는 110㎡ 규모로 단열재, 삼중유리, 태양광 발전패널 등 국내 최고 친환경 기술을 집약해 지었다. 이를 통해 에너지 72%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최경석 연구위원은 “건물 내부 전시공간은 남녀노소 누구나 미래 주택을 이해하기 쉽도록 기술적 설명을 최소화 하고 단열 유리 표면 온도 체험, 단열제 단면 비교 등 영상·체험·모형 위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에코하우스는 에너지 제로(Zero)의 건축·주택·인간기술이 총망라된 집약체”라며 “천만 서울시민과 천만 관광객이 오고가는 서울광장에 이런 선진기술을 자랑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에코하우스’는 다음 해 2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무료 개장한다.

서울시는 에코하우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친환경 주택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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