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 “천금과 같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공천폐지 약속을 끝내 저버린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른쪽은 안철수 공동대표. (사진출처: 연합뉴스)

위원장에 노웅래 사무총장… 총 15명 구성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8일 6.4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위)를 구성하고 지방선거에 본격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중앙당의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공천위원장으로 노웅래 사무총장이 임명됐으며, 공천위원은 공천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출신 위원으로는 김상희‧김승남‧우상호‧박완주‧전정희‧이언주 의원과 배준현 전 민주당 부산‧수영 지역위원장, 안귀옥 전 민주당 인천 남구을 지역위원장, 임재훈 중앙당 조직사무부총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새정치연합 출신 위원으론 박인복 전 신당추진단 정무기획분과위원과 안희철 전 새정치연합 청년위 부위원장, 정연정 배재대 교수, 조영탁 한밭대 교수, 최유진 공공설치미술가 등이 합류했다.

후보자 공천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을 경우 재심을 맡을 재심위원회도 총 15명으로 꾸려졌으며, 위원장에는 추미애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당 출신 재심위원으로는 박남춘‧김민기‧김성주‧유기홍‧최민희 의원과 고연호 전 민주당 은평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김지수 전 민주당 창원의창 지역위원장, 김진희 전 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장, 하귀남 전 민주당 창원마산회원 지역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새정치연합 출신으로는 김준성 전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기획실장, 이옥 덕성여대 교수, 정기남 전 신당추진단 정무기획분과위원, 차동욱 동의대 교수, 차현지 전 새정치연합 상임청년위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양승조 위원장 등 총 15명으로 인선을 마쳤다. 선관위원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인사를 대거 포함했다.

외부인사로는 김지희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태일 영남대 교수, 박영립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오유석 젠더정치연구소 대표,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 윤재원 변호사, 조광희 변호사, 천근아 연세대 교수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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