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복지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복지재단이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복지재단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을 위로 격려했다.

▲ 정종득 목포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목포시)

독거노인·장애인세대·소년소녀가장세대·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23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6개소 등을 대상으로 떡국(10㎏ 330포), 라면(215상자), 김(330상자) 등 총 1400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 것이다.

또 목포복지재단은 올해 노인·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자활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커피점, 주유소, 아파트 경비업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소외계층 복지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목포복지재단 관계자는 “복지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지역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며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복지재단은 어려운 계층에게는 설 명절이 오히려 더 큰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시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지역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게 하려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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