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5주째 1이하
전날 중국발 입국자 확진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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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8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보건복지부) ⓒ천지일보 2023.02.0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중국발 확진자 유입 규모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8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7차 유행이 눈에 띄게 잦아들고 있다. 두 달 전 하루 9만명 가까이 발생했던 확진자는 1만 명대까지 떨어졌다”며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도 1만 6000명대로 6주 연속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90으로 5주 연속 1 아래”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발 확진자 유입 규모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인 335명 중 확진자는 1명이었다. 지난주에는 25명만 확진돼 1.4퍼센트의 낮은 양성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1총괄조정관은 “국내·외 상황이 이처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자체 협조 덕분”이라며 “지자체는 해외유입 확진자 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도 곧 있을 개학에 대비해 학교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부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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