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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가 1만 4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401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 4624명)보다 606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29일(1만 8864명)보다 4846명 줄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6차 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 7월 3일 1만 36명 이후 217일(31주)만에 최저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만 3984명은 지역사회에서, 34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025만 7411명(해외유입 7만 6483명)이 됐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297명, 부산 996명, 대구 855명, 인천 823명, 광주 468명, 대전 353명, 울산 407명, 세종 118명, 경기 3116명, 강원 333명, 충북 392명, 충남 557명, 전북 541명, 전남 598명, 경북 879명, 경남 995명, 제주 256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313명으로 전날(325명)과 비교해 12명 줄면서 엿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22명 발생해 직전일과 동일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 3596명(치명률 0.11%)이다.

#신규 확진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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