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 논의
2023~2026년 종합 계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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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열린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에 참석한 유호연 무주 부군수와 사회단체장, 관련 기관장 등 12명이 2023~2026년 추진할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02.03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군이 지난 2일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유호연 무주 부군수 주재로 보건의료 관련 분야 사회단체장과 관련 기관장 등 12명이 무주군 보건의료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심의회 안건으로 상정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종합적인 계획이 담겨 있다.

심의위원회는 ‘함께 만드는 맞춤 건강 무주’를 비전으로 4년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제8기 무주군 지역보건의료계획 3개 전략과 5개 추진과제, 10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무주군 유호연 부군수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보건의료사업이 위축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협력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사업목적과 목표를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해부터 자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팀을 구성해 지역 현황과 주민의 건강 수준, 제7기(2019년~2022년)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역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국가와 전라북도 정책 방향과 연계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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