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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검체 제출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765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만 7408명)보다 246명 증가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4일(3만 6699명)보다 9045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만 7569명은 지역사회에서, 85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995만 5251명(해외유입 7만 5924명)이 됐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155명, 부산 1947명, 대구 1301명, 인천 1537명, 광주 733명, 대전 801명, 울산 692명, 세종 171명, 경기 7136명, 강원 682명, 충북 902명, 충남 1161명, 전북 896명, 전남 935명, 경북 1364명, 경남 1771명, 제주 385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436명으로 전날(453명)과 비교해 17명 줄면서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51명 발생해 직전일(30명)과 비교해 21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3134명(치명률 0.11%)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한다. 설 연휴 동안 이동이 늘어나고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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