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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가운데)가 18일 괴산전통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을 구입하고 있다. (제공: 괴산군)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18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공무원, 각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괴산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장보기 행사는 지속적인 경제상황 악화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활력을 찾고 장기화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물가상승,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추진됐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오일장이 열리는 괴산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설 성수품을 구입하면서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 이용으로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괴산군은 오는 20일까지 설 명절 대비 체계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설 성수품 위주의 중점관리대상 품목에 대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전통시장은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전통시장의 오일장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언제와도 친근하고 포근한 인정 많은 시장”이라며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과 판매하는 상인들 모두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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