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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관계자들이 중국발 입국자를 분류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작했다. 2023.01.0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7일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 15명이 추가로 입국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양성률은 3.5%를 기록하면서 나흘 연속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발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총 1701명 가운데 단기 체류 외국인 424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5명이 확진됐으며, 양성률은 3.5%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시작된 지난 2일 이후 최저치다.

한때 30%를 웃돌았던 단기 체류 외국인 검사 양성률은 중국발 입국자에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 지난 5일 이후부터 낮아져 지난 14일부터는 나흘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중국발 입국자 수는 누적 2만 816명이고, 이중 공항 검사 대상인 단기 체류 외국인의 누적 양성률은 13.9%(4279명 검사, 596명 양성)다.

#중국발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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