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시설 105곳 방역
코로나19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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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추모서비스 안내 포스터 (제공: 충북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설 연휴기간 성묘객 이동과 가족모임 증가에 따라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등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국내·외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차례상 꾸미기·지방쓰기·추모 음성메시지 녹음 및 추모영상을 등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가족 간 공유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2D에서 3D입체 추모관으로 서비스를 개편해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산·바다·집 등 공간으로 추모관 배경도 설정할 수 있다.

온라인 추모서비스 이용방법은 온라인 사이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 회원가입 후 추모관을 개설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충북도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27일에 걸쳐 봉안시설 32개소를 비롯한 도내 장사시설 10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추진한다. 도는 개인방역 준수, 제례실·휴게실 내 음식섭취 제한(권고) 등 방역대책 이행 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추모서비스 이용과 방문객 총량제 등을 통해 방역친화적인 설명절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 #설명절 #온라인 #추모서비스 #방역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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