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분야 안전 활용 기술 R&D·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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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명패.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천지일보 2023.01.15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19일 오후 3시에 ‘2023년도 개인정보위 연구개발(R&D)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관 산··연의 연구자·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주요 과제들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정보위의 유튜브와 KISA의 네이버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녹화본은 설명회 종료 후 유튜브 및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 로드맵’ 3대 분야(권리보장, ·노출 최소화, 안전한 활용)별 대표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올해는 산업적 활용 수요가 높으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큰 개인영상정보, 생체정보(안면인식정보)를 인공지능 학습 등을 위해 안전하게 활용하는 기술개발과 함께 국제표준 선도가 필요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등 핵심 분야별 개인정보 기술 표준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표준개발 과제는 개인정보위가 지난 112일에 공개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표준화 추진 계획의 중점표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이 사업은 지난 9일부터 공고 중으로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10일까지며 공고문과 과제제안요구서(RFP)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직동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개인영상정보, 생체정보의 안전한 활용 기술개발을 통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아울러 올해 본격 시작하는 표준화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국내 기술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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