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8만명대를 기록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759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2만 5545명)보다 6만 2050명 증가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20일(8만 7536명)보다 60명 늘었다.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는 전날까지 사흘째 감소로 이어지다 이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내 총 확진자는 2877만 2196명(해외유입 7만 322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8만 7596명 중 8만 7530명은 지역사회에서, 66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592명으로 전날(583명)과 비교해 9명 늘면서 600명에 육박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50명 발생해 직전일(42명)과 비교해 4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1882명(치명률 0.11%)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 8723명, 부산 6824명, 대구 3458명, 인천 5699명, 광주 1735명, 대전 2563명, 울산 1763명, 세종 733명, 경기 2만 4356명, 강원 1934명, 충북 2163명, 충남 3497명, 전북 2187명, 전남 3047명, 경북 2730명, 경남 5573명, 제주 54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66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17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29명, 유럽 13명, 아메리카 6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42명, 지역사회에서 24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55명이며, 외국인은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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