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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장성군 공직자들이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2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번주 들어 더욱 매서워진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무의미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식량의 무기화 중단을 촉구했다. 여야가 여러 진통 끝에 내년도 예산안 합의를 이뤄내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안전운임제 등 여러 쟁점으로 여야 간 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25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한파·폭설에 피해도 눈덩이… ‘하우스 폭삭’ 전남서만 11억 손실 ☞(원문보기)

이번주 들어 더욱 매서워진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전국 대설·한파 피해는 25일 오전 기준 동파 926건(계량기 922, 수도관 4), 시설물 붕괴 380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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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한 연설을 통해 "전쟁의 차가운 바람이 계속해서 인류를 뒤흔들고 있다"며 "크리스마스를 집과 멀리 떨어져 춥고 어두운 곳에서 보내고 있는 우리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을 떠올리자"고 말했다. 2022.12.25

◆교황, 성탄절 맞아 “무의미한 전쟁 즉각 끝내야” ☞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무의미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식량의 무기화 중단을 촉구했다. AFP 통신은 이날 교황이 성탄 메시지 및 강복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의 라틴어)’를 앞두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예산안 통과됐지만 안전운임제·이태원 참사 국조 등 ‘뇌관’ ☞

여야가 여러 진통 끝에 내년도 예산안 합의를 이뤄내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안전운임제 등 여러 쟁점으로 여야 간 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내년부터 ‘부부공동·수도권 2주택자’ 종부세 부담 준다 ☞

내년부터 부부공동명의 1주택자들과 서울·경기 등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종부세 과세표준을 산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에서 80%로 늘어남에 따라 ‘똘똘한 한 채’를 보유했던 1주택자들의 종부세는 소폭 늘어날 수 있다.


◆‘백신 접종 집중 기간’ 다음주까지… 고령층 목표치 달성 힘들 듯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 접종 집중 기간이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고위험군 접종률이 목표치 달성에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 여객 수,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내선 추월 ☞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여객이 국내선 여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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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검찰 소환통보’ 이재명에 “죄 없으면 빨리 출석하라” ☞

국민의힘이 25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죄가 없다면 광주에 머물 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검찰에 출석해 고통의 시간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했다.


◆신규확진 5만 8448명, 이틀째 전주대비↓… 위중증 600명 육박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임대보증 가입했다 그랬는데”… 1천여채 빌라왕의 ‘뒤통수’ ☞

최근 숨진 ‘빌라왕’ 김모씨가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한 주택은 1139채 중 불과 44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세입자들에게 보험에 가입했다고 안심시켰지만, 결국 그의 사망 후 보증금은 세입자들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정치쏙쏙] 이번주 예고된 北전원회의… 남북경색 속 ‘김정은 메시지’ 주목 ☞

북한이 이번 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내년도 대내외 정책 기조 등을 망라하는 자리인데, 이 과정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미·대남 정책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추경호 “부동산 규제 서서히 해제… 1월 규제지역 푼다”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규제지역 추가 해제 등 부동산 관련 규제를 서서히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파폭설 #교황성탄절 #부동산규제완화 #북한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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