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90일만에 500명대
위중증 520명·사망 42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8862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만 6930명)보다 8068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1일(5만 4298명)보다 4564명 늘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4일(7만 2112명) 이후 15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2818만 8293명(해외유입 7만 257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만 8862명 중 5만 8777명은 지역사회에서, 85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520명으로 전날(468명)과 비교해 52명 늘면서 지난 9월 19일(508명) 이후 90일(2개월 29일) 만에 500명대로 올라섰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42명 발생해 직전일(55명)과 비교해 13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1395명(치명률 0.11%)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 647명, 부산 3842명, 대구 2716명, 인천 3526명, 광주 2075명, 대전 1612명, 울산 1352명, 세종 524명, 경기 1만 5804명, 강원 1420명, 충북 1803명, 충남 2492명, 전북 2188명, 전남 1877명, 경북 2698명, 경남 3596명, 제주 60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85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18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47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5명, 오세아니아 3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40명, 지역사회에서 45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64명이며, 외국인은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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