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68명·사망 55명
단가백신, 기초 접종만 활용
2가백신으로 추가접종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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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2022.12.1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6만명대를 기록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6930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만 6953명)보다 23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6만 2738명)보다는 4192명 늘었다. 토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3일(7만 9708명) 이후 15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2812만 9431명(해외유입 7만 248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6만 6930명 중 6만 6874명은 지역사회에서, 56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468명으로 전날(474명)과 비교해 6명 줄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55명 발생해 직전일(66명)과 비교해 11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1353명(치명률 0.11%)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 2402명, 부산 4229명, 대구 3069명, 인천 4053명, 광주 2104명, 대전 1941명, 울산 1403명, 세종 598명, 경기 1만 8021명, 강원 1811명, 충북 2177명, 충남 2822명, 전북 2243명, 전남 2309명, 경북 2793명, 경남 4302명, 제주 59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56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6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32명, 유럽 7명, 아메리카 5명, 오세아니아 6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25명, 지역사회에서 31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51명이며, 외국인은 5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기존 백신인 단가 백신으로 진행해 온 3·4차 접종을 중단하고,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개발한 개량백신인 2가 백신으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단가 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1·2차)과 2가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 두 종류로 단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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