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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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준금리 인상 설명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왼쪽)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설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AP=연합뉴스). 2022.08.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 스텝’을 밟으면서 한·미 기준금리 차이가 1.25%p까지 벌어졌다. 이는 22년여 만에 가장 큰 격차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가격 하락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수요 규제를 더 빠른 속도로 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책임당원 투표 비중을 100%로 높이는 전당대회 룰 개정에 힘을 싣고 있다. 15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한미 금리 역전폭, 22년 만에 최대… 한은, 내년 기준금리 3.5% 이상으로 올리나 ☞(원문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 스텝’을 밟으면서 한·미 기준금리 차이가 1.25%p까지 벌어졌다. 이는 22년여 만에 가장 큰 격차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감안할 때 내년에도 금리 인상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미 금리 역전폭이 최대 1.75~2%p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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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시민들이 15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15

◆尹대통령 “부동산 수요규제, 더 빠른 속도로 풀어나가겠다” ☞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국민 패널 2명으로부터 ‘내 집 마련’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정치in] 與 전대 ‘룰 변경’ 공식 스타트… ‘친윤 vs 비윤’ 갈등 격화하나 ☞

국민의힘이 책임당원 투표 비중을 100%로 높이는 전당대회 룰 개정에 힘을 싣고 있다. 당 지도부에 이어 다수의 초재선이 당원투표 100% 변경에 찬성하고 나섰는데 이에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계와 ‘비윤(비 윤석열 대통령)’계 간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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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불법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수십억원대 요양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모씨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01.25.

◆“의심 가도 증명 부족” 윤대통령 장모 ‘요양급여 불법수급’ 무죄 확정 ☞

불법 요양병원 개설 및 요양급여비 부정수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의심 가는 부분이 있더라도 검찰이 제대로 증명을 하지 못하면 무죄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신규확진 7만 154명 확진, 전주보다 5천명↑… 오늘 실내마스크 공개 토론회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를 기록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154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8만 4571명)보다 1만 4417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8일(6만 5245명)보다는 4909명 늘었다. 목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15일(7만 1443명) 이후 91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추경호 “美 연준 빅 스텝, 시장 예상 수준… 금융시장 불확실성 여전”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빅 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에 대해 “당초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尹지지율 2%p 오른 34%…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6% vs 민주당 30%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11월5주차 조사 대비 소폭 상승해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도 상승해 오차 범위 안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앞섰다.


◆‘얼어붙는 분양시장’… 서울 아파트분양가 1년 새 9% ‘뚝’ ☞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1년 전보다 9% 이상 하락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에 따라 집값 하락이 본격화 하면서 분양시장이 얼어붙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둔촌주공의 흥행이 불투명한 만큼 이후 분양가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병무청, 작년 병역기피자 281명 인적사항 등 공개 ☞

병무청이 지난해 병역의무를 기피한 281명의 이름과 주소 등 인적 사항을 15일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병역기피자는 현역병 입영기피자 80명, 사회복무요원 소집기피자 29명, 병역판정검사 기피자 32명으로 나타났는데 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자가 140명으로 가장 많았다.

#윤석열 #빅스텝 #연준 #분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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