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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에 대한 정부의 피해 보상 사례가 178건 추가돼 누적 2만 2200건을 넘어섰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13일 제23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신규사례 1511건을 심의해 이 가운데 178건(11.8%)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모두 9만 1567건이며, 심의 완료 건수는 7만 6972건(84.1%)이다. 이 중에서 사망 16건을 포함해 총 2만 2224건(28.9%)에 대한 보상이 결정됐다. 본인부담금 기준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을 신청한 사례는 1만 4528건이다. 이 가운데 시·도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5444건이 보상 결정됐다.

이 외에도 이날까지 재심의 등을 통해 결정된 관련성 의심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모두 1088명이며, 사망위로금의 지원 대상자는 8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는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 대상자 47명에게 해당 지자체를 통해 개별 안내했으며, 이 중에서 39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한편 지난주(5일~11일) 동절기 하루 평균 접종 건수는 8만 3312건으로 이 중 60세 이상은 5만 4156건, 감염취약시설은 950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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