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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으로부터 감염병 관리 유공 근정포장을 수상한 순천향대 간호학과 한수하 교수(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천지일보 2022.12.0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022년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한수하 간호학과 교수가 ‘감염병 관리 유공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일상, 감염병과의 공존 시대’를 주제로 질병관리청이 지난 6일 주최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등 감염병 관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감염병 관리·대응 유공자 12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전수 대상은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7명이다.

근정포장을 수상한 한수하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사스, H1N1 인플루엔자, 메르스 등 다양한 감염병 관리와 재난 대응 업무를 해왔다.

한 교수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감염병 대응 정책개발 ▲감염병 대응 강사 양성 교육 ▲감염 관리교육 등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의료기관 시설기준 개선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 평가 지표 개발 ▲감염병 관리시설 평가위원 활동 등 신종감염병 대책을 위한 감염병 관리시설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와 환경평가에 참여해 물류센터 감염 관리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 교수는 “감염병 대응 정책개발과 별개로 주변에서 감염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교육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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